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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자기 계발

미국 주식 사는법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feat. 하나금융투자)

by 헬시뷰티러너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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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 매매 기본 팁

1. 미국 주식 시간 

  미국시간 (EST 기준) 한국시간 서머타임 적용 (3월 - 11월)
프리마켓 04:00 - 09:30 18:00 - 23:30 18:00 - 22:30
정규시간 09:30 - 16:00 23:30 - 06:00 22:30 - 05:00
애프터마켓 16:00 - 20:00 06:00 - 07:00 05:00 - 06:30

 위 표의 적용 시간은 제가 주거래로 이용하고 있는 하나금융투자의 매매 가능 시간입니다. 국내에서 해외 주식을 매매할 경우, 증권사마다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의 거래 허용 시간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의 거래 가능시간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미국 증시 휴장일은 한국과 다르니 미리 체크하여야 합니다. 포털 사이트에 "미국주식 휴장일"을 검색하면 연간 총 휴장 스케줄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이브와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에 3시간 30분 동안 거래시간이 단축(반장)되니 이 부분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미국 증시 정규 장과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을 다 합하면 총 16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합니다. 한국 증시에 비해 거래 시간이 긴 이유는 상하한가 제도가 없는 대신 충분한 거래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일시적인 가격 왜곡을 시장 자율로 완화하려는 것입니다.

 

 

한국은 30% 상하한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죠. 사실 이 제도는 일시적 가격 왜곡을 막기 위해 만든 것이지만, 실제로는 왜곡된 가격이 오히려 다음날로 연장되어 부작용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소위 선진 시장으로 분류되는 미국, 가까운 일본과 홍콩에서도 이 제도는 폐지된 지 오래입니다. 2016년 8월부터 한국의 주거래 시간 또한 연장되었지만 이런 불합리한 제도를 폐지하지 않고 거래 시간만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2. 해외 증시는 실시간 시세 이용료가 있다.

 한국 증시와 달리 미국 증시에서는 실시간 시세를 이용하려면 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보통 $10 내외이지만 요즘은 전월 실적에 따라 시세 이용료를 무료로 지원해주거나 일시적으로 시세 이용료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혜택을 주는 증권사들이 많으니 알아보고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하나 투자증권사의 실시간 시세 사용료(비전문가용)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가 증권사 사용료
미국 NYSE 2 USD / 월
AMEX 2 USD / 월
NASDAQ 2 USD / 월
홍콩 - 210 HKD / 월
중국 상해 HTS 70 CNH / 월
상해 MTS 35 CNH / 월
심천 HTS 100 CNH / 월
심천 MTS 35 CNH / 월

하나금융투자도 2021년 05월 17일부터 금액 상관없이 전월 거래 이력이 한 건이라도 있으면 다음 달 시세 사용료가 무료라고 하네요.

실시간 시세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고는 주식투자가 불가능한가요?

NOPE. 시세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거래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15분 지연된 시세가 작용한다는 점! 본인이 필요하다 판단시에는 이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미국주식 호가창은 국내와 달리 5호가, 10호가가 없고, 최우선 매수, 매도 1호가만 제공하는 것도 다르니 참고하세요.

 

 

3. 해외주식 양도 소득세

한국은 매도 시에 거래 금액의 0.3%를 거래세로 차감합니다. 미국은 양도소득세 적용을 받아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1년 동안 실현된 거래(해당 연도 거래는 체결 기준이 아닌 결제 기준임) 수익과 손실을 계산하여 수익이 250만 원까지는 기본 공제됩니다. 하지만 250만 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22% (양도소득세 20% + 주민세 2%)를 납부(매월 5월) 해야 합니다. 단, 주식거래를 통한 시세 차익 없이 환율로만 이익이 발생했다면 세금이 면제된다는 점 기억합시다!

 

양도소득세는 분리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와 다르게 기존의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세액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혹여나 차익이 아닌 양도차손이 발생하더라도 신고해야 합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어렵지 않은 게 투자자의 편의성을 위해 증권사마다 세금 자동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세금 정산 서류까지 출력할 수 있으니 잘 이용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각하는 사자

 언뜻 생각하면 한국의 거래세와 비교하면 세금이 크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거래세를 적용하는 나라는 한국 포함 멕시코와 그리스 뿐입니다. 이미 금융 선진국에서는 거래세가 아닌 수익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만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단지 22%라는 세율 때문에 미국 주식 투자를 꺼린다면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양도소득세를 내기 싫어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기를 바라거나 아예 소유하기를 꺼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만약 내가 1,000만 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면 기본 공제금액인 250만 원을 제하고 750만 원에 해당하는 수익의 22%이기에 약 165만 원 정도 됩니다. 그럼 실질적으로 세금을 제하고 835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 셈이죠. 세금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수익이 발생함에 따르는 당연한 선순환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수익 발생과 상관없는 한국의 거래세가 없어지길 바라봅니다.

 

참고자료_ 미국주식이 답이다 _ 장우석, 이향영 저

** 해당 포스팅은 하나금융투자와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광고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닙니다.

** 해당 글은 「미국 주식이 답이다」 책을 참고하였습니다. 미국주식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되는 내용을 알차게 담은 주식관련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국 주식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구매하여 꼼꼼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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