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우량주 추천 :: 버핏지수 (Feat. 주식포트폴리오 공개 사이트)

투자를 하기 전 항상 고민합니다. 현재 지수가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아니면 적당한 지수인지? 그래프를 봐도 딱히 정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주린이를 떠나 전문가들 또한 항상 고민하는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정해진 공식도 없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수학 공식과 같이 딱 떨어지는 정답은 아니지만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극찬한 공식이라 하여 버핏 지수라 불리는 지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버핏 지수인데요.

 

  버핏 지수란?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을 뜻합니다.

2001년 워런 버핏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 : 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적정한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단일 척도라고 평가하면서 그 이후 ' 버핏 지수'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 국내총생산(GDP : Gross Domestic Product)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합산하여 수치화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제공한 노동, 자본 들 생산요소에 의해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GDP 이해를 돕기위한 도표

 

 버핏 지수가 100%라면 GDP와 시가총액은 같다는 의미입니다. 즉, 한 나라의 경제와 주식 시장의 크기가 일치한다는 의미입니다. 버핏 지수가 80%라면 GDP 대비 시가총액이 80% 수준으로 주식 시장이 해당 국가의 경제에 비해 20% 정도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버핏 지수가 120%라면 GDP 대비 시가총액이 20% 이상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버핏 지수 계산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내 총생산(GDP) 수치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bok.or.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나 각 기업의 시가총액은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손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시가총액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버핏지수 (Buffett Indicator) 는 시가총액을 국내총생산(GDP) 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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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은 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경제와 함께 합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기업 실적도 좋아지고, 주가도 함께 상승하면 시가총액 또한 커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제와 주가는 어떤 원인들로 인해 때에 따라 주가가 더 크게 하락하기도 하고, 더 크게 상승하기도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경제와 주가가 방향성은 일치하지만 속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것이고요.

 

버핏 지수의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35% 이상	현저한 고평가
114~135%	고평가
93~114%	주식시장이 적정 수준에 있다고 평가
73~93%	저평가
73% 이하	현저한 저평가

 

 버핏 지수에 따르면 미국 증시와 한국 증시는 현재 둘 다 고평가 된 상태입니다.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실질 GDP는 감소했지만 미국 연준의 돈 풀기로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지수는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무형 자신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페이스북, 넷플릭스, 아마존 등)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는 달리 아직은 제조업이 기반인 한국 증시에 투자하려면 아직까지는 버핏 지수의 흐름이 영향을 미치니 평소 관찰하고 예측하여 성공 투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툴로 잘 활용하여야겠습니다.

 

 

뿐 만 아니라,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나 주요 기관 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으니 잘 활용하면 투자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종목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데도 이해를 돕습니다. 모르면 멘토를 정하고 따라 하는 것도 성공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은 한국 시장에 비해 정보가 투명하고 공평하게 공개되고 있기에 객관적으로 투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들이 많으니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투자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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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ionalstocks.com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Gurus / Institutions>을 선택합니다.

 

그럼 아래 <Famous Gurus> 우리가 흔히 투자의 대가들이라 알고 있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칼 아이칸, 빌 밀러 등의 주식 보유 현황도 약간의 시차는 있지만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Major Hedge Funds / Institutions>에서는 JP 모건, 시티그룹, 크레디트 스위스 등 헤지펀드와 어마어마한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정보를 손가락만 까딱해서 자신의 모니터 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아래 사진은 워런 버핏의 주식 보유 현황입니다. 애플(AAPL) 사의 주식을 무려 43.60%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현재 재정 상태와 투자의 목적, 기간, 방향을 잘 설정하고 참고한다면 효과적인 투자를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야 할까, 더 기다려야 할까?

앞서 언급한 워런 버핏은 가치주 투자의 귀재입니다.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10분도 보유해서는 안된다."라는 그의 명언처럼 우량 기업을 싼 가격에 산 뒤 장기 투자하는 것이 곧 성공하는 투자의 정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버핏 지수 또한 자신이 투자하려는 기업의 가치가 향후 비전을 생각하면 더 저렴하다고 판단 즉, "저평가 우량주"라면 단기적 고수익을 안겨주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진흙 속의 진주를 찾는 하나의 척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치주 투자와 달리 성장주 투자는 현재 주가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라면 매수해야 한다는 방식의 투자입니다. 비싸지만 가능성에 투자하고 더 비싸게 판다는 의미입니다. 가치주와 성장주는 '가격'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결국엔 좋은 기업을 사서 성장을 누린다는 점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치주 투자가 좋은 때와 성장주 투자가 좋은 때는 언제일까? 경기 사이클과 금리의 영향을 받아 가치주 투자와 성장주 투자의 양상을 달리합니다. (아래 표는 일반적인 큰 흐름이니 참고만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상승	가치주 > 성장주
경기 하락	가치주 < 성장주
금리 상승	가치주 > 성장주
금리 하락	가치주 < 성장주

경제의 흐름에 따라 투자자로서 투자 방식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지만 가치주인지 성장주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지식과 안목이 없다면 아무 의미 없는 정보가 될 뿐입니다.

 

이는 수많은 기업에 대한 정보와 세계 경제 흐름을 읽는 안목을 꾸준히 키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식 투자뿐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도 자신의 기준과 지식을 확립하지 못한다면 주위의 잘못된 정보에 휘둘리고 손해를 보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오늘도 공부해야 합니다.

 

 

* 참고문헌 Ⅰ : 친절한 주식책 _ 최정희 이슬기 저

* 참고문헌 Ⅱ : 미국 주식이 답이다 _ 장우석 이항영 저

* 참고문헌 Ⅲ :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_ 염승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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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마음은 항상 강했지만 돈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습니다. 모르고 원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깨닫고 돈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알게 된 것들을 정리하고 나누고 새로운 정보를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여러분의 조언과 정보 공유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 부자 ♡ 마음 부자 ♡ 리얼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