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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행 맛집

제주 싱싱잇 : sing sing EAT 한림 핫플

by 헬시뷰티러너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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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보다 더 외국스런 제주 핫플레이스 _ 싱싱잇 방문 후

안녕하세요:) 좋은 건 공유하고 싶은 셀리아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국내에 외국 같은 핫플 찾아다니는 재미로 해외 여행로 떠나고픈 마음을 달래 보자고요!

그런 요소들을 많이 담고 있는 제주는 그래서 정말 휴가지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외딴 곳 귀신의 집 같은 외부지만 세상 힙한 싱싱잇 _ 제주 핫플

주소¶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181 
영업시간 ♪ 매일 17:00 ~ 04:00

오늘 공유하고 싶은 장소는 제주 힙한 펍 싱싱잇 방문 후기입니다.

제주 한림 핫플로 지리적으로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힙스럽고 트렌디한 젊은 세대부터 나이 드신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DJ의 셀렉 된 음악과 인테리어 조명, 친절한 직원분들과 맛있는 요리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습니다. 같이 간 지인과 오랜만에 내적 관종 흥도 돋우고, 수다도 떨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내부 사진들 _어두운 빨간 조명이 다함

제주는 특히 늦게까지 오픈하는 술집이 많지는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싱싱잇은 오랜 시간 머물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숙소 위치가 거의 한 시간 거리여서 논알콜로 저 세상 텐션 즐기기가 조금 힘들었다는 개인적인 TMI. 그래서인지 싱싱잇 방문을 위해 일부로 근처로 숙소를 잡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미처 거기까지 생각은 못했네요^^

제주 도로가 워낙 잘되어 있는 편이라 어딜 가나 헤멜 일은 없듯이 이곳도 찾기가 어렵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근처에 다와 갈 때쯤 여기에 그런 펍이 있다고?! 라며 의심을 잠깐 할 수밖에 없는 아무것도 없는 들판 한가운데 딱! 그래서 더 신선했어요.

 

예전에 감귤 저장고로 쓰던 창고를 개조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담벼락이며 인테리어 소품들이 제주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세련된 조명과 음향은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고 싱싱잇의 모토인 나이 지역 성별 등에 상관없이 같이 즐기고 하나 되자 라는 의미는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즐기고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듯했습니다. 직원분들이 먼저 다가와 말도 걸어주고, 자유로우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저 어두운 조명 속에서도 느낄 수 있었죠! 일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모히또와 하이볼 :)
견과류 곁들인 브리치즈와 비스켓

저는 하루 종일 먹방 찍다가 간 곳이라 다양한 메뉴를 맛보진 못했지만 와인이나 다양한 칵테일과 위스키를 마시면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많았습니다. 가격대는 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가철 맞아 제주 방문하시면 친구들과 연인, 가족과 함께 싱싱잇에서 힙스러운 밤 함께 하셨음 좋겠습니다. 

 

매니저님께서 서울 압구정에 곧 싱싱잇 2호점 오픈 예정이라 하셨는데 제주를 벗어난 압구정 싱싱잇은 어떤 이미지 일지 기대됩니다. 신념을 갖고 열정 있는 사람들이 뭉쳐 일궈내는 비즈니스의 에너지는 남다르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번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뒤뜰 조명마저 힙해 _ sing sing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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