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건 공유하는 셀리아입니다.
요즘은 예전 여행 추억하며 방구선 랜선 여행기 작성하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 작년 다녀온 오스트리아 여행 중 기억에 남는 할슈타트. 제 마음속의 여행지입니다. 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면 여기를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를 지금 알려드릴게요!
1. 아름다운 동화 속 세상
Hallstatt 이 곳은 오스트리아의 훌륭한 당일치기 여행 장소입니다. 오스트리아 중심부 오버외스터라이히 주(동경 13°38′48″ 북위 47°33′21″)에 위치하고 있어 뮌헨과 비엔나와 같은 주요 유럽 도시로 이동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오스트리아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도시로 파스텔 색상의 주택과 구불구불한 조약돌 거리가 매우 인상적이며, 북부 석회암 알프스로 둘러싸인 동화 같은 마을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전경은 매년 이 작은 마을로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죠. 마치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마을을 거닐다 보면 숨 막히는 알프스 전경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은 넋을 잃게 만듭니다. 골목 구석구석에 매력도 너무 많아 거닐면서 어디를 찍어도 예술작품이 됩니다. 다양한 상점들과 빵 냄새 또한 길을 잃고 거리를 방황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Hallstatt 아름다운 풍경과 이 지역의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아서, 1997년에 ‘할슈타트-다흐슈타인 잘츠카머구트 문화경관’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현재의 소금산업이 에벤호 지역으로 옮겨감에 따라서 관광산업이 주된 할슈타트의 산업이 되었으며,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깎아 집을 지어서 만들어진 마을의 경관은 세계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할슈타트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 광산의 본거지입니다. 할슈타트의 소금 광산은 7,000 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며 오늘날 이 지역의 방문객들은 청동기 시대 광업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유럽의 가족 여행지로 유명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소금광산은 투어를 통해서만 관광할 수 있습니다. 약 70분 정도 소요되며, 스카이워크 근처에서 시작합니다. 관광과 케이블카 비용을 포함해 34유로를 예산으로 책정하고 있는데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방문 전 공식 웹 사이트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할슈타트의 변신은 무죄
Hallstatt 할슈타트의 사계절은 항상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12월 초경이라 너무 추웠지만 눈 덮인 산의 멋진 전망을 원 없이 즐길수 있었습니다. 가을은 관광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온이며 알록달록한 전경의 변화가 색다르다고 합니다. 봄에는 도시가 더욱 활기를 띠고, 이 지역의 다양한 식물들이 만개하며 더욱 풍성한 할슈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은 수영과 보트에 이상적인 따뜻한 기온이라 실제 강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하기에 다음번에는 꼭 여름 시즌에 맞춰서 한번 더 방문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할슈타트의 여름은 성수기로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가 가장 붐빈다고하니 가능하다면 이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한다면 할슈타트 풍경 속 인생 샷을 건지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할슈타트 호수와 그 주변에서 백조를 볼 수 있는 것도 참 매력적입니다. 이들은 19 세기 후반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 (Hallstatt)에 여름 휴양지를 소유한 엘리자베스 황제 (Elisabeth Empress)와 남편 프란츠 요제프 1세 (Franz Josef I)가 백조를 처음 수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백조의 모습은 이 지역을 더욱 사랑스럽게 느끼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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